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시작한 1994년 이래로 최근 우리나라 성인 독서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스마트폰과 너무 밀접한 디지털 환경과 경기 침체를 그 이유로 들고 있다.
반면 독서를 꾸준히 해 온 사람들의 독서량은 오히려 늘어나 독서 양극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이 안되어 있다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있는데 특히 성인독서동아리는 인문학, 역사, 심리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추천 도서목록을 만들어 매 달 두 권의 독서와 매 월 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에 만나 독서 토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독서 모임을 하게 되면 일년에 교양도서 15권 정도는 쉽게 읽게 되고 회원들 간의 도서 정보 공유로 선별된 좋은 책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연말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발간하는 책에 회원들의 창작작품을 투고할 수 있으니 창작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