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내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30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과 한국남동발전(주) 장도수 대표이사, 현대건설(주) 이종수 대표이사, 여천티피엘(주) 한문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증기․전기․전도수 생산공장 건립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은 1차로 여수국가산단 내 한국남동발전(주) 여수화력발전처 부지 3만3천㎡에 일일 700여톤 생산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총 6천억원이 투자되며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완공된다. 이 공장이 건립․가동되면 250여명을 채용한다. 공장 건축 과정에서 고용 인력은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