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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도시건설 세계속으로

  • 기자명 공영개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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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해변에 친수공간 조성

 


   전남 여수시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도시 건설을 통해 세계도시들과 경쟁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중인 웅천택지개발지구 해변에 길이 약 400m, 폭 60~100m의 규모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전남도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개발사업 ‘웅천지구 택지조성’실시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280만5천㎡의 면적에 택지개발을 하고 있다.
   웅천지구는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접하고 있어 바다와 택지가 접한 부분을 딱딱한 느낌의 피복석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천연목재 데크와 모래사장을 만들 계획이다. 피복석은 방파제나 선착장에 사용하는 큰 사석을 이른다.
   웅천지구에 해변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인접한 마리나, 해변공원 및 웅천산공원, 청소년문화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조화를 이뤄 웅천지구 입주민은 물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된다.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도시와 자연이 어울려 천연 해변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 여수시의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웅천지구는 인근에 장도가 있고 돌산과 화태도, 개도, 제도 등 많은 섬들로 둘러싸여 평소 잔잔한 호수 같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한 해변 친수시설은 웅천지구와 여수시의 도시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친수공간은 외국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는 인공으로 섬을 만들고 해변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 동경의 오다이바에는 도시의 상업시설과 녹지공간 인공해변이 조화롭게 조성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웅천지구에 조성되는 친수공간은 현재 천연 목재데크와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잠제시설 공사를 하고 있고 향후 모래의 유동성 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시험용으로 일부구간에 모래를 깔아 관찰하고 있다. 여수시는 관찰 결과를 토대로 해변에 사용할 적정한 재료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웅천지구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공유수면 점․사용협의 등 행정적 절차를 이행했다”면서 “전문가를 통한 해양환경 및 수질을 조사한 결과 2등급의 양호한 수질로 조사됐을 뿐만 아니라 목재 데크 등 구조적인 안정성을 사전에 검토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공영개발과 차용석 690-7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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