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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도시”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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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확진환자 발생 후 즉시 임산부에 ‘예방수칙’ 안내

1월부터 정화조 모기 유충 구제 등 선제적 대응 진행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광양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 당부와 감염 안전도시를 적극 알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지난달 17일부터 22일간 브라질 동부지역에 출장을 다녀온 인근 광양지역 L씨(43)가 유전자 검사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판정 이후 여수시는 즉각 불안 심리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에 등록된 1042명의 임산부들에게 ‘지카바이러스 임산부 예방수칙’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이어 여수시의사회와 8곳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의심환자 발생시 검사관련 사항을 공문으로 발송했다.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 환자의 발병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시는 관내 정화조 360개소에 대대적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추진했다. 지난달 15일과 지난 4일에는 전 지역에서 일제히 월동모기 구제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현재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가 아니고, 국내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도 유입되지 않아 추가 감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방활동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다”라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이어 “시민들은 해외 출장이나 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해외에 나가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이집트 숲 모기에 의해서 감염되고 일상생활 중에 사람에 의한 감염은 없으며, 증상은 발열, 발진, 눈충혈, 관절통 등이 3~14일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여행 후 감염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의료기관의 안내에 따라 검사를 받으면 된다.

- 공보담당관실 팀장 정송호 (Tel.061-659-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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