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쌍봉도서관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전면 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 및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 쌍봉도서관이 휴관한다.
1993년도에 지어진 쌍봉도서관은 슬래브 및 보 균열이 발생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결과 조속한 보수와 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주요 공사내용은 슬래브 24개, 보 39개, 기둥 5개 등 주요 구조를 보강하는 한편 노후한 기계설비, 전기, 통신, 창호 등을 보수하게 된다.
공사에 앞서 자료실은 이달 31일까지 대출을 시행하며 열람실은 다음 달 15일까지만 개방한다. 또 휴관기간에는 일부 서비스가 제한되나 프로그램 및 독서문화행사 등은 다른 강의실을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휴관기간 동안 정상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직원 사무실은 현암도서관으로 이전하게 된다.
박삼숙 여수시립도서관장은 “쌍봉도서관 보수 보강공사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더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10월 재개관을 목표를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휴관 기간이 조금 변동될 수도 있으니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쌍봉도서관(☎659-4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립도서관 운영팀장 장동구 (Tel.061-659-4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