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여수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수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 등 6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들은 관광객 안전유지·통제, 행사장 질서 유지,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산불 및 화재 예방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소방차와 응급차 지원·배치, 안전요원의 연락체계 개선, 등산객 안전사고 대비, 도로변 이중주차 금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대상을 강화했으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로부터 안전조치를 확보한 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에 다시 한 번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영취산을 찾는 상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전총괄과 팀장 강문선 (Tel.061-659-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