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일자리 참여하세요

- 다음달 16일까지 신청…3월부터 7개월간 실시

   전남 여수시가 장애인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 노동시장에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생활기반을 조성하고, 직업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며, 주 12시간(월 48시간)을 근무하면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여수시가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일자리는 장애인의 주간보호시설의 ‘디앤디케어’와 장애인복지시설 및 관련단체에서 재활지도·상담 등 ‘장애인 동료상담’,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해피콜봉사센터 도우미‘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74명을 모집한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은 등록장애인으로 사업수행이 가능한 저소득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타 부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이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사본, 재산세 증명원 등을 갖고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선발기준표에 의해 재산유무, 가족 구성원수, 중증장애 여부,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실시로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애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조기집행 계획에 적극 부응해 1개월 앞당겨 실시한다.
   여수시는 지난 1월부터 장애인주민센터도우미 사업과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장봉일 690-2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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