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축산 농가와 함께 축사주변 모기발생 퇴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인 축사의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모기발생을 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소, 돼지, 사슴 등을 5마리 이상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표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돌산읍 등 5개 읍면동 지역의 40개 축산 농가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고 농장주들과 협력 속에 모기 퇴치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를 위해 어느 해보다 방역과 모기퇴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산농가와의 협력이 모기 발생 억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강증진과 주무관 강기문 (Tel.061-659-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