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기초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집수리)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2016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지난해 7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현물급여사업이 수선유지급여로 개편되면서 시행된 사업으로 자가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수급자의 주택 노후도를 조사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114세대에 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208세대에 14억26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보다 많은 수급자가 주거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현재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을 900여 가구로 파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연차별 확대 계획을 세워 수선유지급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이 실질적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허가민원과 주무관 박해원 (Tel.061-659-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