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4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 대상자 100여명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교육 시작에 따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운영된다. 한국어교육 배치평가를 토대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수준별로 나눠 교육하며,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과 글쓰기반, 국적취득을 위한 인터뷰반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능력을 갖춰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외에도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과 결혼이주여성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통․번역서비스, 상담 및 멘토링 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여성가족과 주무관 김경화 (Tel.061-659-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