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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청사 직원 재배치 관련 시민단체 주장에 대한 여수시 입장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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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원 유치에 따른 돌산청사 직원 재배치 관련 
시민단체의 청사 유휴 공간․임대방안 검토 미흡에 대한 여수시 입장

“성실하게 시민의견 듣고 결정했습니다”

국제교육원 유치에 따른 돌산청사 직원 재배치와 관련해 여수시가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이 여수시의회에서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시민단체 등에서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어 성실히 시민의견을 수렴해 안건을 제출한 여수시 입장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여수시는 ‘돌산청사 직원 재배치관련’ 계획을 수립하면서 청사 내외 활용 가능한 시설을 가장 먼저 검토했습니다. 

현재 과밀현상이 심각한 학동 본청사와 구 보건소를 포함한 하수처리장과 망마경기장, 둔덕정수장, 그리고 진남경기장 등 청사 기능을 하는 모든 건물 내 사용 가능한 사무실을 조사했습니다. 

이외에도 제166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시작과 함께 제기됐던 본청사 부지 내 문화홀, 교통관제센터, 보건소 청사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했습니다.
적게는 20~30명의 직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다는 것이 청사를 관리하고 있는 부서의 현실적인 검토결과였습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시의회 안건제출을 준비하는 과정에 지역 내 민간시설인 동문동에 위치한 KT건물과 문수동의 구)여수지방노동청사, 구)여명학교 그리고 세계박람회장과 국동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임차도 검토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렸습니다. 

구)여수지방노동청사는 근로복지공단이 오는 9월(예정)부터 신축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고, KT건물은 1개 층만 비어 있어 돌산청사에 근무하는 직원과 기타 부대시설 전부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세계박람회장과 국동캠퍼스는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시민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우리 스스로 지역의 이익과 다른 방향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용 대상에서 배제했습니다. 

이런 제반 상황을 시의회 안건 제출에 앞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알렸음에도 여수시가 행정을 소홀히 한 것처럼 여론을 형성하는 시민단체의 의도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더욱이 실제 시 청사 내 활용 가능공간이 없는데도 이런 실태는 설명하지 않고 단순하게 ‘130억 들여 청사 신축’과 ‘비어있는 건물 활용․임대 등 다른 대안 찾아야’라는 문구로만 시민의견을 조사하면 ‘비어있는 건물활용․임대’에 시민 100%가 의견을 던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대안제시도 없이 객관성을 담보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조사된 결과만을 확대 해석해 보도자료를 배포한 저의도 궁금합니다. 

시민단체가 배포한 보도자료가 안건 심의를 앞두고 있는 시의회의 갈등을 더 촉발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제는 시민단체도 비판 일변도의 시각을 과감히 탈피해 비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구체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시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 공보담당관 팀장 정송호 (Tel.061-659-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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