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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팀, 한국 여자바둑리그 출전…개막대국 승리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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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6 엠디엠 한국 여자바둑리그’가 지난 18일 오후 ‘여수거북선’ 팀과 ‘경기SG골프’ 팀 간의 첫 대국과 함께 개막했다. 

신생팀끼리 맞붙은 개막대국에서 여수거북선팀이 경기SG골프에 2-1 승리를 거두고 첫 승점을 따냈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이번 바둑리그는 전국에서 8개 팀이 참가해 3판 다승제 방식으로 총 56경기 168대국을 갖게 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을 가려낸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5일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여수거북선팀’ 선수단의 필승결의 다짐 대회를 가졌으며,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승옥 여수시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출전 결의대회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무패 신화의 상징이자 팀 명칭인 ‘거북선’의 전승 정신을 이어받아 높은 기량과 실력을 십분 발휘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팀을 구성한 ‘여수거북선팀’은 이승옥 부시장을 단장으로 강승희 프로2단이 감독을 맡고 있으며, 지역출신인 이슬아 프로4단 등 4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여수거북선’이란 팀 명칭은 이순신 장군과 지역민이 함께 최초로 거북선을 건조해 나라를 구한 호국충절의 고장인 여수를 대표하고, 임진왜란 당시 승리의 대표적 상징물인 거북선의 전승신화를 계승해 ‘무패 바둑팀’으로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리그에 출전한 기사 중 제1주전인 이슬아 프로4단은 지난 2010년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기사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여수거북선팀의 필승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여수시 여자바둑의 저력을 전국의 바둑관계자와 동호인 등 많은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아울러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인 여수시의 홍보와 브랜드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체육지원과 주무관 홍주빈 (Tel.061-65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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