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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직영전환으로 큰 성과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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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012년 7월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왔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지난해부터 시 직영체제로 전환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직영전환 이후 만성질환 예방교육과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혈압․당뇨병의 신규 등록환자 수가 4169명으로 전년 대비 66% 늘어났으며, 치료율도 향상돼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2차 합병증 발생이 억제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여수시의 고혈압․당뇨병 환자 수는 30세 이상 인구의 25.1%인 4만9249명으로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환자수가 날로 늘어가는 추세다. 시에서는 현재 2만1063명을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65세 이상 어르신 1만9459명에게 매월 1500원의 진료비와 2000원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 지난해 57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8단계 심화교육과 발 관리, 혈관튼튼 걷기대회, 운동지도, 영양교실, ‘싱거운 사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도 고혈압․당뇨병환자와 고위험군, 일반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관튼튼 건강한마당 행사’ 등을 개최해 사업홍보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성과를 관내 의원 71개소와 약국 96개소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관리가 개인 치료중심에서 지역사회 관리중심으로 변화되도록 참여 의료기관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환자와 가족들이 모두 만족하는 ‘건강한 여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보건지원과 김은주 (Tel.061-659-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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