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에 대한 친절도와 청렴도 등을 평가해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민공무원 평가제를 운영한다.
시민공무원 평가제는 민원부서와 일반부서, 내부고객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5회의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실시된다.
민원부서는 민원처리 후 1주일 이내에 민원인이 해당직원의 복무태도와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서 평가하게 되며, 일반부서는 행정수요자에 의한 부서별 평가를, 내부고객은 직원상호간에 실시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시민공무원 평가제 운영 안내문을 게시하고 민원인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사전에 평가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전화 응답률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에서는 민원처리실태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인사․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직원들의 행정서비스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공무원 평가제 운영결과 민원부서 93.7점, 일반부서 94.4점으로 시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5년 전국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우리시가 전남도내 1위, 전국 시단위 7위를 차지한 데에 시민공무원평가제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도 시민공무원 평가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우리시가 청렴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에서 전화모니터링을 할 경우 성의 있는 답변과 공정한 평가를 해 주시기를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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