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관광객 1300만 명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여수밤바다 낭만 해안 포장마차’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중앙동 해양공원 주변 210m 구간에 낭만 포장마차거리를 조성키 위해 24일 현재 기반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모두 2억여 원을 들여 10여㎡ 크기의 포장마차 17개를 오는 3월말까지 설치해 청년창업가와 주변 주민 등이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여수시가 시비를 들여 해안 포장마차 거리 조성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포장마차가 들어설 지역은 야경명소로 알려진 해양공원에 접해있어 케이블카에서도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다.  야경 중심지에 특화거리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또 다른 여수의 맛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장마차 업소별로 지역의 다양한 특색을 불어넣어 제철을 맞은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지역 대표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위생적인 포장마차 거리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과 상수도, 하수도, 전기, 화장실 , 비가림막 등을 시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공연'과 '여수밤바다 낭만 해안 포장마차'조성 사업이 함께 한다면 다양한 버스커 공연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로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또한 부산 해운대 포장마차촌, 노량진 컵밥거리, 속초 포장마차거리 등과 같이 포장마차거리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