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재해예방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체 사업의 90%를 다음 달 말까지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21곳에 국비 30억원, 시비 53억원 등 총 8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별로는 지방하천 5개소 19억원, 소하천 3개소 61억원, 소하천 재해예방사업 13개소 4억원이며, 돌산․화양지구 하천정비 3.5㎞, 교량확장 18개소, 퇴적토 준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설계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주요 사업공정의 조기완공을 유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2월말까지 사업의 90%를 조기발주하고 6월말까지 65% 완공, 연내 100% 예산 집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우기 전에 주요 사업공정의 완공을 유도하고 사업효과가 올 여름부터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설계와 보상, 공사 등 사업단계별 맞춤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건설방재과 하천팀장 천춘길 (Tel.061-659-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