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주민이 한국사회에 조기에 적응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생활 안착을 돕기 위해 재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어교육은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초급반, 중급반, TOPIK초급반, TOPIK고급반으로 나눠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다음달 14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를 통해 수강생에게 맞춤형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단계적인 학습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대상자는 외국인 근로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유학생 등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으로, 외국인센터(☎659-5423)에서는 수시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외국인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을 통해 재여 외국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와 제대로 소통하고, 사회적 갈등은 최소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여성가족과 이수민 061-659-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