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와 시설물 붕괴, 전도 등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3월 31까지다. 시는 해빙기 사고 발생 취약시설인 옹벽, 석축, 건축공사장, 급경사지, 얼음낚시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 및 지역을 대상으로 2월 3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집중관리 대상시설로 관리할 계획이다.

일제조사 후 집중관리 대상시설은 책임관리자를 지정해 시설물 유지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또 2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진행되는 국가 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상황관리팀, 전담관리팀을 3월말까지 운영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위험요인 신고가 정말 중요하다”면서 “안전신고 문화의 확산과 해빙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 안전총괄과 방영홍 ☎061-659-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