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겨울철 화재예방요령 준수 당부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겨울철 화재예방요령을 전 시민이 숙지하고 실천해 화재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대 시민 홍보에 나섰다.

겨울철에는 바람이 많고 습도도 낮아 매우 건조한 상태가 된다. 사계절 중 12월에서 2월 사이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지역에서도 주택 화재로 인해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주택화재의 주요원인은 전기로 인한 화재, 불장난, 방화, 가스 등이다. 특히 겨울철엔 난방기구의 취급 부주위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기를 사용할 때는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 플러그를 접속시켜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전열기구는 안전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음식물 조리중 가스레인지 켜 놓은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식용유를 사용하는 음식물을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떠나서는 안 된다.

외출시는 항상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는 뽑고, 집 안팎을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가스보일러는 정기적으로 가스배관 연결부분과 중간 밸브 등을 비누거품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뿐만 아니라 재산상의 손실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화재는 예방을 통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발생 장소 중 가장 많은 곳이 주택이고 대부분은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민 스스로 화기 취급에 주의하고 안전점검과 겨울철 화재예방요령을 준수하는 등 화재예방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안전총괄과 이종협 ☎061-65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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