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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위기속 빛나는 이웃사랑

  • 기자명 동 주민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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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일선 동지역 나눔실천 잇따라

 


   어려운 경제위기속에서 이웃사랑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 일선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충무동주민센터는 22일 오전 충무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후원자 및 수혜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9년 설맞이 사랑배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무동주민센터가 주관하고 환경공해추방운동중앙회 호남본부 등 관내 기관·단체·기업체·독지가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백미 20kg들이 101포대, 백미 10k들이 70포대, 백미 40kg들이 1포대, 라면 63상자, 5만원권 상품권 16매, 2만원권 상품권 47매, 양말세트 20개 등 999만5천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아 관내 경로당 9개소와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 242가구에 설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무동주민센터는 지난해 추석명절부터 사랑배달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후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후원금품을 전달,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이 있는 충무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앞서 문수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광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21일까지 2개월간 사랑의 좀도리 쌀 및 잔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마련된 쌀과 성금으로 관내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를 21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내가 먼저 이웃을 돕는 ‘내가 먼저 First’ 운동의 하나로 불우한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위해 마련됐다.
   문수동 주민센터(동장 장채민)와 서부새마을금고, 관내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모은 사랑의 좀도리 쌀 100kg과 성금 130만원으로 문수동에 사는 박귀근 등 30가구에 쌀 20kg 1포대씩을 전달했다.
   문수동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통장자율회, 부녀회 등 7개 사회단체 회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 주민들은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문수동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좀도리 쌀 모금운동은 1960년대 초 절대적 빈곤으로 굶주림에 시달리던 시절에 주부들이 밥을 짓기 전에 쌀을 한 줌씩 모아 불우한 이웃에 나누어 준 미풍양속의 실천 운동으로 2004년 문수동 주민자치센터가 개소된 이래 꾸준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중앙동은 같은 날 오후 중앙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훈훈한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동 중부새마을금고 정정현 이사장 등 12개 단체․개인 등 각계각층 독지가들이 참여해 성금과 760여만원 상당의 쌀, 상품권, 현금, 고급 운동화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수혜자 및 후원자, 단체대표, 지역유지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후원자가 수혜자에게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후원자중 송도수산 김수용 대표는 설과 추석때마다 꼬박꼬박 이웃돕기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교동부인회는 폐․휴지수거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정 세대에게 매년 1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해 왔다.

*** 자료제공 : 일선 동 주민센터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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