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은 지난 2일 오전 5시 여수수협 대회의실 및 위판장에서 어업인의 안녕과 여수 수산업의 부흥을 기원하는 2016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형주 여수수협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산인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고사제, 풍어오색기 게양 등의 의식이 거행됐다.
이와 함께 민어, 삼치, 아귀 등 어선 10척으로부터 어획된 323톤, 12억6천만원 상당의 어획물에 대한 초매 위판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해 5월 수협 건너편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물 직매장’을 개장하고, 11억원의 예산으로 노후화된 ’군내 활어위판장‘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수산물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고급화를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값싸고 깨끗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철현 시장은 “올해도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의 가공․유통과 안전한 가공식품육성을 위해 공동작업장 및 산지가공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양식어장 개발과 친환경 양식을 지원 육성함으로써 수산물 생산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수협은 지난 1924년 어업조합 설립 이후 매년 1월초 초매식을 열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수협의 수산물 위판량은 3만6,259여톤 1,505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문의 : 수산경영과 곽여선 ☎061-659-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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