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와 여천고등학교는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동안 ‘스모크 프리 스쿨’을 선언하고 금연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 등을 꾸준히 운영한 결과 대상자 75명 중 45명의 학생이 금연에 성공했다. 이날 금연 성공자들은 금연성공 기념품과 금연성공증을 받았다.
시보건소는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상담, 니코틴 소변검사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했으며, 니코틴소변검사 결과 등록자의 60%가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지도와 금연유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연 동기유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올 한해 15개소의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 건강증진과 박경희 ☎061-659-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