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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시티투어버스와 여수여행
2층 시티투어버스와 여수여행
  • 김영란 기자
  • 승인 2015.12.27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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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 사는 사람들도 엑스포역에 가면 낯선 풍경이 된다. 늘상 보는 바다이고 하늘이지만 67미터의 스카이타워에서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와 제3문으로 들어가는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의 영상들이 다소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멀리 보이는 오동도의 경치도 겨울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여행객들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

  엑스포역 관광안내소에 들어서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2층 시티투어 버스에 대한 질문이다. 물론 시티투어 향일암 코스와 야경시티투어 코스는 제법 알려져서 지금은 예약하지 않으면 탈수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2015년 7월부터 시작된 도심 순환 2층 투어버스는  1일권과 1회권이 있는데 여행자에겐 여수를 관광하기에 정말 좋은 버스투어이다. 특히 2014년 11월 바다 위를 나르는 해상케이블카가 생기면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는 작년보다 훨씬 늘었다고 한다. 남도 끝, 여수 앞바다 엑스포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간마다 2층 시티투어 버스가 다닌다. 버스의 노란색깔을 보면 마치 재잘거리는 유치원 아이들처럼 밝고 힘차게 보인다. 이 버스를 타면 뻥 뚫린 바다를 앞에 두고 집을 나선 사람들에게 한 번에 여수도심을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2층 투어버스는 좌석은1층 11명, 2층 61명으로 총 72명이 탈수 있는 좌석이 있다. 천정 개방형인 도심순환 2층 버스는 스웨덴 볼보사에서 제작돼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1회권을 발급하면 운행코스를 한 번에 돌아서 올수가 있고 1일 권은 코스별로 내리고 싶은 곳에 내려서 구경한 후 다시 탈수가 있는 것이다.
 운행시간은 여수엑스포역 출발 (10:00, 11:00, 12:00, 14:00, 15:00, 16:00, 17:00, 18:00)
 
  운행코스는 여수엑스포역출발 → 아쿠아플라넷→ 케이블카주차타워→ 오동도 → 엠블호텔 → 하멜전시관 → 이순신광장 → 수산시장 → 여객선터미널→ 돌산공원입구를 거쳐 다시 엑스포역으로 순환하는 버스이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매일 8회 운행한다. 휴무일은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이다.

  여수에 오는 관광객들과 또 살고 있는 사람들도 한번쯤 2층 버스에 몸을 맡기고 즐거운 한 때를 만끽 하였으면 하고 바래본다. 한꺼번에 여수를 돌아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2층 투어 버스여! 오늘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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