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전라남도 주관 재난관련분야의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부문, 비상대비민방위 을지연습 유공부문, 민방위 역점시책 평가부문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정부의 국민안전처 신설에 발맞추어 재난안전 총괄 컨트럴타워인 전담조직(안전총괄과)을 신설하고 전직원이 협력해 각종 재난 예방활동을 강화해 왔다.

지난 5월에 실시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21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9회의 기관 간 협업, 예행연습 등을 통해 유해화학 물질사고 현장대응의 통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소방차 길터주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문화운동 및 재난대응 매뉴얼 개선방안 마련 등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상대비민방위 을지연습 부분에서 여수시는 올해 처음으로 27개 읍면동에서 시민체감형 점검식․교육식 훈련을 실시하고 60개 기관 6,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적 특작부대 산단 테러’ 훈련을 실제상황처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방위운영 활성화 우수사례 등 6개 항목으로 민방위역점시책 평가에서 여수시는 특히 해양오염방제 실제훈련시 처음으로 민방위대원 120명 참여를 이끌어 내고 민방위대원 편의를 위한 민방위상설교육장 근거리통신망(LAN)구축 및 환경개선, 맞춤형 민방위대원 주말․야간교육 실시, 응급처치 경연대회 등에서 후한 점수를 얻어 수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재난안전분야, 재난안전상황관리분야, 비상대비민방위분야 등에서 상급기관의 개인표창을 부서원 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나 예고없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을 통해 유사 시 대응능력을 배양해 걱정 없는 안전사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안전총괄과 서민형 ☎061-659-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