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키로 하는 등 경제난 극복에 분주하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국내외 실물경제 상황이 빠르게 악화됨에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 추진상황보고회를 정책과제별 추진부서 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균 부시장 주재로 가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여수시는 비상경제상황실을 운영키로 하고 상반기 90% 발주, 60% 자금집행 등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청년행정 인턴제 및 공공근로사업 등 분야별 14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하는 등 지역 현실에 맞는 과제를 발굴, 고용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월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그 동안 추진성과와 추진상 문제점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해균 부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대책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