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설을 맞아 20일 오후 시민회관에서 서시장까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이날 소비자단체 50명, 여수기업사랑협의회 30명, 공무원 20여명 등 100여명이 시민회관에서 서시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이면서 물가안정 홍보 전단지를 배부한다. 이들은 검소하고 훈훈한 설명절 보내기, 여수전통시장상품권 애용 홍보와 내고장 생산품 사주기 운동을 펼친다. 이어 22일 오후 5시부터 여수시 산하 전 공직자가 여수전통상품권을 구입, 설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참여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3개반 17명의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25개 중점관리품목을 지정, 지속적으로 설 대비 물가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재래시장 10개소에서 경영기획실 소속 직원 110여명이 여수전통시장 상품권 홍보 및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