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업 국제경쟁력으로 세계와 승부

- 여수시, FTA 협상 헤쳐나갈 마스터플랜 수립

여수지역 농업이 국제경쟁력을 적극 강화해 세계농업과 승부를 겨룬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시의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마련한 3개년 농업경쟁력 향상 마스터플랜은 여수시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국제적인 농업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동안 127종의 사업에 총사업비 640여억원을 투자,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향후 3년간 투자할 10대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농촌 건설에 80억원 ▲꽃을 이용한 특화도시 조성에 45억원 ▲농작물 소득보장과 유통개선에 138억원 ▲친환경 농축산물 안전성 증대 및 판로 확충에 99억원 등이다.
여기에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수입쌀 대응 프레미엄 쌀 생산 사업에 13억원 ▲수출농업 육성에 52억원 ▲관광과 연계한 지역특화 작목 집중 육성에 25억 ▲농촌자원 발굴을 통한 농외소득원 개발사업에 15억원 ▲농업기계 이용률 증진에 따른 손쉬운 농사기술 보급에 165억원 ▲지역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 양성과 내실있는 교육 추진을 위해 8억2천만원 등을 집중 투자해 나간다.
시는 10대 중점추진 사업외에 12건의 특수시책사업을 더불어 추진하면서 사업비 1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경쟁력 향상대책 10대 중점추진과제와 특수시책사업이 달성된다면 여수시의 농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농촌지원과 진수현 690-2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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