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개찰은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진행된다.
여수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웅천동 1702-1번지(15,940.5㎡)의 매각 예정가격은 232억원이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하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 체결 후 18개월 이내에 대금 전액을 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매각 대상 필지는 시에서 직접 분양하는 웅천지구 마지막 상업용지”라며 “최저층수제한이 10층 이하로 완화되었고,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매입 문의를 해 온 자본력 있는 투자자를 중심으로 웅천지구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번 매각이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 웅천지구는 입지적으로 편리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보유한 지구로서 차세대 도시개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시가 관광∙문화∙위락 기능이 융합된 환경 친화적인 복합단지 건설을 목표로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입찰에 관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나 온비드 시스템(http://www.onbid.co.kr/)을 참조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공영개발과(☎061-659-4572)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공영개발과 김은숙 ☎061-659-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