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월10일 오전10시30분 여서동 정보과학고 부근에 위치한 여수장애인 복지관 강당에서는 제 1회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가 있었다.

  자원봉사자의 주요 활동내용에 있어서, 생활지원으로는 무료급식 식당봉사, 행사보조로는 너울가지축제및 사랑나눔 바자회,어울림탁구대회, 교육지원으로는 학습지도 장애인식개선및 장애체험 보조, 재가봉사로는 밑반찬지원, 가정청소, 이미용 업무보조로는 프로그램진행ㆍ(직업적응훈련실)시설봉사로는 환경미화 등이 있다고 한다.

  한해동안 참여해온 각 단체와 개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기념식과 함께, 선물과 점심식사 대접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며 "함께해서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실감케 했다.

  참여한 단체로는 명진 한마음봉사회, 문수동성당, 바르게살기운동 여수협의회,여수한아름여성회, 여수시여성자원봉사회, 한영대학자원봉사회, 여수시향군여성회,정기명법률사무소, 한국철도공사 여수 차량사업소 사회봉사단,전남대학교 특수교육학부, 한영대학 작업치료학과, 한영대학 석유화학 공정과, 여수 부영여자고등학교 반딧불 봉사단, 여수 여자고등학교 반딧불 봉사단, 여수 여자고등학교 여주봉사단,충무고등학교 충무지기봉사단,여천고등학교 모자봉사단, 이미용봉사단, gs칼텍스 최용수, 재능기부강사님, 개인봉사자 등이다.

  나는 바르게살기 회원으로 점심봉사와 바자회 봉사를 가끔 해왔는데, 나눔과 함께 맺어진 인연으로 서로 한가족처럼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그곳에서 일 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감동스럽고 스스로 나도 올 한해 남을 위해 일하는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한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