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국가경제 위기사항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관련 사업비 116억원을 조기에 투입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과 소하천정비사업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된 재해위험지구의 연등천주변 저지대 침수방지대책사업비 91억원과 소하천정비지구 5개소 25억원 등 116억원이 조기에 투입한다. 연등천 재해위험지구는 지난해 2월 착공해 배수펌프장 시설부지의 편입토지 협의를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소하천 정비지구 5개소 총 연장 5.37km에 대한 축제 및 호안을 정비해 사전 재해예방과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16일까지 모두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 등을 조기에 착수해 경제 난국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