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광림동에서는 지난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에는 더욱더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30일자로 위촉된 복지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올 한해 협의체의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유무형의 다양한 연계와 후원이 활발히 전개되어 1,100여 세대가 지원과 수혜를 받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천7백여만원에 해당한다.
이날 간담회 주요 의제로 기초수급자 등 법정 보호대상자 외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복지도우미(통장)와 마을살피미(반장) 등을 적극 활용해 촘촘하고도 물샐 틈 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박은규 광림동장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참여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덕분에 광림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격상되었다”며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마트 여수점을 비롯해 금융기관, 병원, 산단 업체, 종교단체, 자원봉사자 등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었으며, 각종 후원(금)품의 모집 및 발굴, 연계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