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는 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수시는 웅천거점형 마리나항만이 여수를 대표하는 해양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단계에서부터 관계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여수시 마리나 자문위원회’는 여수시의회 의원 2명과 요트관계자 4명, 전문 경영인 5명, 교수 1명, 여수시 간부 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마리나 자문위원들은 오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마리나 기본시설의 효율적 배치와 부대 상업시설의 민간투자유치 방안 등 웅천마리나가 명품 마리나로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와 총 다섯 차례의 실무협상을 통해 사업면적 5,100㎡를 추가하고 상업시설부지 16,364㎡를 확보함으로써 공공성과 집객성, 경제성을 갖춘 웅천마리나항만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음 달에 해양수산부와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해양항만레저과 장광일 ☎061-659-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