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기는 신체적․정서적 변화가 심해 인격발달과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특히 요즘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또래와의 갈등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교육을 희망한 19개 학교를 방문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있으며, 정신건강 교육과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는 인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어른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돌봐 줘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문제행동 위험군의 아동·청소년에게 병․의원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건강증진과 유기홍☎ 061-659-4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