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힘! 희망찬여수’ 2015여수시민의날 행사가 시민과 초청인사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시민의날 행사를 전남 최초로 발족한 통합체육회와 함께 치르는 첫 대회로 ‘시민대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2015여수시민의날 행사가 15일 진남경기장 등 시내일원에서 기념식과 함께 시작을 알렸다. 육상.배구 등 13개 종목별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제17회 여수시민체육대회도 16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제39회 여수예술제를 시작으로 제11회 여수시장기 동대항 노래자랑(11일), 제68회 여수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15일), 2015마칭(관악)페스티벌(16~17일)이 문화예술행사로 시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기념식에서 올해 김철희(60) ㈜대신기공 대표이사에게 시민의 상을 김용윤(75)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자랑스런 여수인 상을 각각 수여하며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이어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27개 읍.면.동 입장식에는 여수산단기업 근로자들도 각 기업 사기를 들고 입장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입장상에는 1위 중앙동, 2위 국동과 미평동, 3위 여서동과 여천동이 수상했고, 인기상에 묘도동, 특별상에 여수국가산단선수단이 선정됐다.
주철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교육과 의료 환경 등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명문 사립외고의 설립과 전남 동부권 예술고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대학병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30만 시민과 15만 향우들에게 “여수가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국제해양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