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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덕촌 어촌계, 2008년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 선정

  • 기자명 어업생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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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어구 자진반납․금어기 설정 운영

 


   전남 여수시 삼산면 덕촌어촌계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2008년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로 지정돼 장관표창 및 포상금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삼산면 덕촌어촌계는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매월 어촌계 총회 및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삼중자망, 무허가 통발 등 불법어구 자진반납하고 자체 수거 처리해 왔다.
   특히 조업일수를 월 10일 미만으로 정해 마을어장 내 어족 자원보호를 위해 힘써왔으며, 어촌계원들 스스로 금어기를 설정 운영해 매년 6월~9월에는 소라를, 9월~10월경에는 전복 채취를 금해 수산자원 보호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삼산면 덕촌 어촌계장(배민제)은 “여수시에서도 불법어업감시선을 활용 불법어업감시와 어업인 지도에 적극 나섰으며, 어촌계원이 한 마음으로 어장쓰레기 수거와 전복종묘 방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수자원보호에도 앞장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내에 불법 어업 없는 우수마을이 늘어날 수 있도록 계도와 지원에 힘쓰겠다”면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부가 선정한 2008년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에는 전국에서 10개 어촌계가 선정됐으며 이중 완도어선연합회가 1위로 포상금 2000만원을, 제주시 대서 어촌계가 2위를 여수시 삼산면 덕촌어촌계는 3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 어촌계에는 포상금 1000만원씩이 지급됐다.

 


***자료제공 : 어업생산과 서종선(69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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