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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모사업’ 참여로 도시비전 재정확보 ‘톡톡’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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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건 선정 국비 667억원 등 총 1,758억원 확보

‘주요공모사업 집중관리제’ 내년도 역점 추진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1700억원대 예산확보로 도시비전 실현을 위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표기준 올해 65건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43건이 선정돼 국비 667억원과 도비 56억원, 민간자본 등 총 1,758억원의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선정된 43건의 사업은 관광과 등 16개과에서 신청한 사업으로 웅천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822억원을 비롯해 산학융합지구 개발사업 439억원, 새뜰마을(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 79억원, 행복주택사업 등이다.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웅천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1,9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00여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일자리 창출과 해양관광 활성화 그리고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취약지역 생활개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광림지구에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하게 됐다.

구 수정동 시민아파트 부지에 행복주택 200세대를 건립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사회활동 계층에 저렴하게 공급하게 된다.

이밖에도 산업단지 내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집적하는 산학융합지구에 선정돼 5년간 439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비 40억 등 80억원의 사업비로 여수국가산단 내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해 산학융합지구와 연계한 지역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확보, 혁신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국․도비 합산 10억 이상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인력과 재정을 집중 지원해 관리하는 ‘주요 공모사업 집중관리제’를 2016년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공모사업 집중관리제’ 추진을 위해 제안서 작성과 컨설팅, PT 발표자료 작성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2억2천만원으로 확대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또 공모사업을 담당할 전담인력을 해당부서에 전진 배치하고 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전 직원의 역량강화와 창의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공모사업 성과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선승진과 희망직위 전보, 근무평정 가점 등 파격적인 인사우대 방안을 검토 중으로, 모든 공무원의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유도해 도시비전 실현을 위한 국․도비 등 재정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송병구 기획예산과장은 “정부 공모사업의 정책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주요 공모사업 집중관리제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은 각 지자체가 시정 발전전략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시하면, 정부가 이를 수렴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문의 : 기획예산과 김미정 ☎061-65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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