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최근 이혼 가정의 증가 등 가족해체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위기가정에 대한 가족기능의 회복을 위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법률서비스와 전문상담, 교육, 후견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혼, 가정폭력, 성폭력 등 위기사건에 직면한 가족에 대하여 피해자와의 상담, 교육, 시설에서의 보호, 가해자 교정치료,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미혼모․부자 거점운영기관으로서 36개월 이하 자녀에 대한 의료비와 생필품 지원, 미혼부모 상담, 교육, 취업 알선 등을 시행한다.
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에서는 위기가족 회복 프로그램 운영과 비행청소년 교육 및 비행 재발방지 프로그램 개발, 보호 대상자 시설연계를 담당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앞으로 위기가족 회복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법률, 행정, 재정, 상담, 교육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