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논ㆍ밭두렁 태우기와 농업 부산물 및 폐기물 불법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마을 단위 서약을 받아 산불예방을 꾀하고 있다.
돌산읍 평사리 계동마을은 서약서를 제출한 86개 마을 중 주민도 많고 면적이 넓어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으로 단 1건의 소각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우수마을에 선정돼 현판과 상품권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다른 마을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감시,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통하여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는 여수시 화양면 세포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바 있다.
문의 : 산림과 박진석 ☎ 061-659-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