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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폭염대비 농작물 및 가축사양관리 당부

  • 기자명 yeosu258 (..)
  • 조회수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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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폭염 지속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온지속시 수분 부족으로 농작물의 생육 지연과 위축, 칼슘결핍 등이 나타나고, 축산의 경우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 감소와 폐사발생이 우려된다.

벼농사는 논에 물을 깊게 대주고,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 물 온도를 낮춰야 한다.

밭작물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하고, 이랑에 볏짚이나 부직포 등을 덮어 수분증발을 최소화해야 한다. 칼슘결핍증이 나타날 경우 염화칼슘 0.3~0.5%액과 4종 복합비료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에 살포한다.

과수는 폭염지속 시 과실의 일소피해(햇볕에 타는 현상)와 과실 비대에 영향이 있으며 탄저병 등의 감염이 우려되므로 스프링쿨러 등을 이용한 물주기를 실시하고, 일소피해 예방을 위해 탄산칼슘 40~50배액 또는 카올린 33~66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4~5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

가축은 폭염지속 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량 감소와 소화율이 떨어진다. 닭의 경우 산란율 감소와 열사병 등에 의해 폐사될 수 있으므로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적정한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신선한 물을 공급하고 사료통을 매일 청소해 청결상태를 유지해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별 방송과 출장 기술지도를 통해 폭염에 의한 농작물 및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의 : 미래농업과 김철순 ☎ 061-659-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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