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해풍의 영향으로 품질이 뛰어난 여수해풍 무화과는 타 지역보다 보름정도 빨리 출하되는 특징을 보인다.
여수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지난 2010년부터 화양면과 주삼동 지역에 시설하우스 무화과 상자재배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현재는 지역의 63농가 9.6ha에서 여수해풍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다.
효소가 풍부하고 섬유질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식욕을 돋우고 소화촉진 효능이 뛰어난 무화과는 옛날부터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무화과가 나오는 철에 도시 소비자들이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가는 등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여 지역 농가에 무화과뿐만 아니라 열대과일인 망고, 패션프루츠(passion fruit) 등을 새로운 소득 작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미래농업과 이경평 ☎ 061-659-4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