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복지 민관협의체에서는 지난 6일 미평동의 한 중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민관이 협력을 강화해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로, 환경공해추방운동중앙회 호남본부(본부장 이형은)가 주최하고 롯데건설(주) 여수현장사무소(소장 박기태)에서 후원했다.
특히 미평동 민관협의체 위원들과 롯데건설 여수현장 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자장면을 대접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형은 본부장은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끼리 서로 돕는 공동체 의식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평 미평동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체 안에 본래 존재하는 복지 자치력을 키우고, 관계 중심의 복지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평동에서는 지난 5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복나눔 복지허브화’ 발대식을 갖고 안전망 복지위원들과 함께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