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주차수요관리를 위한 노력과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 교통안전 개선 등 환경적․사회적․경제적 부문의 12개 항목 24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여수는 친환경 교통수단(CNG) 및 저상버스 보급노력, 환승센터 등 연계교통망 구축노력,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적 노력 등 전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시는 지난 2013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도 인구 30만 미만 41개 지자체 중 최우수 대중교통 시책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은데 이어, 처음으로 실시한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토대로 우수한 분야는 더욱 활성화시키고, 다소 미흡한 분야는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개발 및 지속발전 가능한 교통체계 구현을 통해 ‘선진교통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전국 인구 10만 이상의 74개시를 인구수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는데, 여수시는 30만명 미만의 41개 시와 같은 그룹에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