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조모임은 동부도시보건지소에 등록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간병사례 관리, 의료정보 교환 등을 통해 서로의 공통된 문제를 공유하고,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동지애 교감으로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고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한 참여자는 “가족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몫이 어떤 것들인지 알게 됐고,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간병으로 인해 생기는 고충들을 허물없이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에도 2회에 걸쳐 이 행사를 개최하여 60여명이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에서는 이 모임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재활환자 및 가족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많은 얘기를 나눠 향후 재활계획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 중부보건지원과 이은아☎061-659-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