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설계단을 편성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시설직 공무원 10명으로 3개반을 편성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설계단은 내년 2월까지 내년 발주 예정인 안길정비공사 등 205건, 63억 4천 9백만원 상당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설계를 추진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불편을 해소코자 전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면서 “마을주민과 협의 완료된 사업장부터 조기에 발주하여 우기철 이전 인 내년 5월까지 90%이상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시의 설계단 운영은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 용역비 32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