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여수시 경제대책 추진협의회 위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정해균 부시장을 의장으로 한 경제대책 추진협의회를 갖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광현 여수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 정근배 한국산업단지공단여수지사장, 김용완 한국산업은행여수지점장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체, 금융기관,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석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에 대해서는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제품 우선 구매와 건설공사시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금융기관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자금 확대, 대출심사 완화, 만기연장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위축된 실물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09년 상반기중 집중적인 재정투자로 가시적인 내수 촉진책이 필요하다”며 “시발주 모든 사업에 대해 상반기내에 90%이상 발주하고 사업비는 60%이상 집행하기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