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물 시식행사 추진위원회가 여수 수산물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수산물 시식행사 및 수산인의 밤 행사가 2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문수동 파티랜드에서 열린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현섭 여수시장, 주승용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관내 학교장, 산단공장장, 언론인, 수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여수시와 여수지구별․업종별수협장으로 구성된 ‘여수수산물 시식행사 추진위원회’는 여수지역에서 생산, 가공되는 다양한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학교급식, 산단 식당 등 판로개척을 위해 수산물 시식행사 및 수산인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활․선어회, 수산물가공품, 생선구이, 굴, 고막 등 여수 지역에서 생산된 12품종이 선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 실현에 수산인들이 앞장서 솔선수범하겠다는 결속의 장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