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 허브화 사업의 일환인 광림동 민관복지협의체가 첫 시동을 걸었다.
지난 13일 광림동주민센터(동장 박은규)에서는 관내 12개소 경로당과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엠에스로부터 후원받은 백미 20포를 전달했다.
또한, 여수전남병원(원장 정종길)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채훈), 통장협의회(회장 임사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찾아가 5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각각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마트, 성전E&C, 진남새마을금고 등에서 5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매월 기증키로 했고, 광림동 소재 다른 업체에서도 적정한 시기에 위문품 전달과 집수리 등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박은규 광림동장은 “주민들이 찾아와 어려움을 호소할 때마다 가슴이 아팠는데, 이제는 그런 고민에서 벗어나 어려운 가정을 살필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체를 비롯한 기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동 민관복지협의체는 후원금(품)을 모집하고, 집수리 등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연계하기 위해 지난 8일 구성을 완료했다. 복지협의체는 ㈜엠에스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동여수노인복지회관, 여수상공회의소, 진남새마을금고, 여수전남병원, 이마트, 성전 E&C, 환경공해추방운동호남본부, GS칼텍스, 광림동주민센터 등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