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예품 전시판매장이 소호동 한화사택 앞에서 신기동 갤럭시 골목 인근으로 이전 개관했다. 여수공예품전시판매장은 135㎡ 규모로 도자기, 한지공예, 압화, 대나무 공예 등 다양한 공예작품 500여점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전시판매장 운영자인 주순엽씨는 “기존 공예품전시판매장은 장소가 협소해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나, 체험 공간을 확보해 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판매장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예인들의 기술개발 및 연구 활동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공예산업발전과 판매를 통해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공예품전시판매장은 여수시공예인협회가 위탁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공예품이면 누구나 위탁 전시․판매할 수 있다. 전시판매와 관련된 사항은 공예품전시판매장(061-685-23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