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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람에 담은 꿈’ 부채전시회 눈길

  • 기자명 yeosu258 (..)
  • 조회수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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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보건소 2층에서 전통 ․ 여유 ․ 멋 느껴보세요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때 이른 무더위를 날려줄 수묵화 ‘바람에 담은 꿈’의 부채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청맥회 소속인 김숙희, 김현주, 김병호, 박선율, 박지운, 윤희순 등 6명의 작가들이 마련한 작품전으로 여수시 보건소 생각키움 카페 2층 로비에서 1일부터 한달간 이어진다.

예로부터 단오날 부채 선물 하는 것은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길 바라는 마음과 건강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통 문화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급스런 합죽선(부채)에 한국화의 전통기법인 수묵과 채색으로 꽃, 풍경, 난 등을 그려 여유와 멋을 느끼게 하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멋스러운 자연의 향기를 통한 자연 속 맑은 바람을 체험하고 선비들의 풍류가 담긴 전통예술인 ‘부채’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맥회의 작가들은 “즐겁게 작업했던 소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여수시민들이 아름다운 부채를 감상하고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 메르스와 가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맥회는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크고 작은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마을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밝은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 보건행정과 김선      ☎061-65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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