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은 민원인의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최근 여수시가 100명을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5일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만족도 평가 자료에 따르면 93%의 응답자가 대체로 친절하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에 조사 결과에 비해 24% 향상된 것이다. 이번조사는 설문서를 이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서비스연계 만족도,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개선사항 등 10개 항목을 조사했으며 7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8명(39%), 사회복지시설 26명(37%), 일반저소득 14명(20%), 차상위급여 3명(4%)을 대상으로 현재 받고 있는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매우만족 30명(42%), 대체로 만족 25명(35%), 그저그렇다 15명(21%)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1명(1%)에 그쳤다. 서비스 연계 업무처리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에 대해서는 매우친절 34명(48%), 대체로 친절 32명(45%), 그저그렇다 5명(7%)순으로 나타났으며, 불친절하다는 응답은 없었다. 서비스 연계 과정에서 앞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서비스 분야 확대와 홍보 강화(44%)를 꼽았으며, 처리절차와 구비서류 간소화(14%)도 대체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와 욕구 증가로 주민서비스가 복지, 보건, 주거, 고용, 체육, 관광, 문화 등 8대 영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면서 “설문결과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